09/03 언제 태풍이 왔었냐는 듯 반기는 꽃들

태풍 '마이삭'이 지나간 자리

다행히도 내가 있는 곳에서는 커다란 피해가 없었던 듯 싶다.

아직 태풍 바람이 남아 있는 곳에서 불가피한 외출을 했다.

마스크를 쓰고 교통카드를 챙겨 나간 곳.

언제 태풍이 왔었냐는 듯 환하게 꽃들이 웃어주고 있었다.

 

09/03 태풍이 지나간 하늘

하늘도 반갑게 맞아주는 곳.

좋은 곳은 아니였지만... 마음 한쪽이 아프게 와닿는 곳이였지만

그래도 밖에 나오니 좋긴 하네ㅎㅎ

09/03 태풍이 지나간 깨끗한 하늘

태풍이 지나간 곳.

나도 태풍이 지나간 자리만큼 커다란 태풍을 무사히 넘길 수 있겠지?

갈팡질팡한 내 마음...

청춘이 한창이지만 내가 느끼는 마음은 어느 10대들 사춘기처럼 맞이하고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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